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이준서 선수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이준서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이준서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4조 경기에서 1분 24초 698을 기록하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는 2조에서 출전한 이준서 선수가 조 2위로 통과했지만, 어이없는 판정으로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습니다. 심판은 이준서가 헝가리 사오앙 류와 접촉 과정에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황당한 판정을 내렸습니다.그 결과 중국 우다징이 2위로 올라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준서 선수 프로필
이준서 선수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2000년 6월 3일 생으로 올해 나이 23세입니다. 키는 181cm 몸무게 71kg이며 한국체육대학교 소속입니다. 출생지는 대전광역시입니다.
주종목은 500m, 1500m으로 주요 성적을 살펴보면 2019년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2020년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5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2020년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6차 대회 남자 500m 금메달, 2020년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6차 대회 1500m 은메달, 2020년 ISU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8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500m 금메달 획득을 하며 단거리 기대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대표 선발돼 첫 시즌 1500m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줬으나 500m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9~2020 시즌에는 500m 기량을 더욱더 상승시켜서 월드컵에서 1500m와 500m 에서 개인전 금메달 하나씩을 획득해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안정감이 있는 스케이팅으로 넘어지는 일이 거의 없고, 무엇보다 레이스 도중 인코스를 잘 파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순발력도 있고 스타트도 빨라 견제 능력도 좋은 편이라 500m부터 1500m까지 여러 종목을 골고루 잘 타는 재능 있는 선수입니다. 아직 어려서 몸싸움이 약하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를 잘 보완해 간다면 엄청난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이준서 선수 첫 올림픽 무대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어 꼭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