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선수 중국 근황
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였고 현재는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 린샤오쥔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초 혼성 계주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습니다.현재 중국 쇼트트랙에는 한국인 감독 김선태 감독과 러시아로 귀화한빅토르안 안현수가 코치로 몸담고 있습니다. 귀화한 임효준은 현지 중국 생활에 대해 아주 만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임효준은 자신의 SNS 통해 한국어와 중국어로 중국 귀화 후 소감을 처음으로 전했었습니다. 임효준은 중국에 온 지 11개월이 지났고, 모두가 잘 대해주고 있다면서 이번 올림픽엔 출전하지 못하지만,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임효준은 중국이 혼성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후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훙수(小紅書)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축하한다. 올림픽 건아들에게 갈채를 보내자 라는 글과 함께 중국 유니폼과 같은 붉은색깔의 점퍼를 입고 엄지 손가락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은 2019년 6월에 한국 국가대표 훈련 중에 남자후배였던 황대헌 선수의 바지를 내려서 대한 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 중국으로 귀화를 하였으나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나가라면 기존의 국적으로 출전했던 국제 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규정이 있어서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임효준은 중국이 좋아서 계속 중국에 살 계획이라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임효준 선수 프로필
임효준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996년 5월 29일 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입니다. 출생지는 대구광역시 중구이며 학력은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종목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이고 주종목은 500m, 1000m, 1500m.입니다. 키는 168cm 몸무게 64kg 혈액형은 A형입니다.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뛰던 선수 시절에 국가대표가 되기 전부터 어린 또래 선수 들 중에서도 뛰어났던 실력으로 잘 알려진 선수였습니다. 제2의 안현수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쇼트트랙에서 상당히 기대주였습니다. 시니어 무대에서 활동한 2 시즌에서 무서운 성장 속도와 동시에 놀라운 성과를 냈던 선수입니다. 올림픽 금메달 1개와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에서도 각 한 번씩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임효준 선수 성희롱 강제추행 사건 그리고 중국 귀화
2019년에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모여서 함께 암벽등반 훈련을 하던 중에 암벽에 2m가량 올라가서 매달려 있었던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벗겨서 황대헌이 모멸감을 느껴 신고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1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서 2019~2020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지만 활동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재판에서 1년 집행유예와 2년 구형을 받았고 같은 해 5월 7일 300만 원 선고를 받았으며, 40시간 성폭력치료를 이수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5월 13일 검찰 측은 항소하여 원심을 뒤집고 2심 판단을 받아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 하지만 또 검찰은 상고하여 3심 판단을 받았습니다. 2021 5월 27일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최종적으로 무죄를 확정 지었습니다.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서 소속팀도 없이 경기하고 훈련을 하지 못했으므로 대중의 관심이 떨어진 20201년 3월 6일 중국으로 귀화하였습니다. 임효준은 2021년 3월 초에 출국을 하려다 거부된 일도 있었으며 중국인이라 따로 체류허가를 받지 않아 한국에 머문 기간이 불법체류가 되어 범칙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비공식적으로는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안 안현수와 같이 임효준 선수는 한국에서 받는 연봉보다 중국에서 받는 연봉이 더 높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