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방송된 MBC ‘목표 달성 토요일’의 코너이자 오디션 프로그램인 악동클럽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되었던 추억의 스타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백신 부스터샷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태근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이태근이 기저질환이 있지만 쌍둥이를 낳고 잘 살고 있었는데 백신 3차를 맞고 지금 중환자실에 있다더라며 현재 헌혈이 급해 부탁 글을 올린다고 하며 이태근의 아내의 글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태근의 아내는 지난해 12월 말 이태근이 중환자실에서 있으며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알렸습니다. 아내는 이태근이 체중도 20kg 이상 빠졌고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으며 영양제도 맞지 못하는 상태에서 뼈만 남았다며 겨우 숨만 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태근의 아내는 이태근이 3차 접종 직후 응급실에 방문해 진통제 등을 맞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후 이태근은 접종 약 5일 뒤인 12월 21일 증상이 다시 악화해 응급실에서 혈액 검사, 엑스레이, 뇌 CT 검사 등을 받았으나, 별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태근의 아내는 병원에서 집에서 푹 쉬면 괜찮을 거라는 말을 듣고 퇴원했지만, 같은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했다며 12월 23일, 병원에서 ‘뇌 CT에서 출혈이 의심된다’며 뇌혈관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CT를 다시 찍어봐야 한다고 해서 갔더니, 두 군데의 출혈이 발생했고 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했습니다. 그날 뇌혈관 조형술이 이뤄졌고, 1시간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라고 했습니다.
의료진은 이태근의 상태에 대해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주막하 출혈이라며 뚜렷한 치료계획이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아내는 인터넷에 찾아보았더니 화이자 백신을 맞고 지주막하 출혈로 사망한 사례가 있어 더욱 막막하다며 우리 남편이 백신 부작용으로 위험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꼭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태근의 아내는 지난달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청원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