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
베이징 동계올림픽 황대헌 선수는 남자 1000m 세계랭킹 2위이며 2019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종목이기도 합니다.
황대헌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3위로 출발한 황대헌은 결승선을 4바퀴 남기고 인코스를 노려 중국 런쯔웨이, 리원룽을 모두 제치며 선두 자리를 꿰찼습니다.
황대헌은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심판의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황대헌이 1위 자리를 뺏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어이없는 판정으로 페널티를 줬습니다. 이로인해 중국 런쯔웨이와 리원룽에게 결승 진출권을 부여 받았습니다.
황대헌 선수 프로필
국가대표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999년 7월 5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24세입니다. 키는 180cm 몸무게 73kg이며 현재 한국 체대(강원도청) 소속입니다. 출생지는 경기도 안양시입니다.
주종목은 500m, 1000m, 1500m입니다. 주요 성적을 보면, 2016년 제2회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금메달,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m 은메달, 2021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금메달, 2021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입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로 남자 쇼트트랙 10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고 노진규 이후에 한동안은 끊어졌었던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계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선수로는 180cm라는 좋은 체격과 큰 키를 가지고 있어 몸싸움에 능한 편이고 무게중심이 낮아서 스케이팅 안전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강하고 좋은 체력과 수준급 경기 운영능력과 함께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73kg에서 나오는 육중함 때문에 스피드가 별로 안 빠르다는 오해를 받지만, 영리한 순발력을 갖춰 둔함과는 거리고 멀고 속도로는 세계 정상급의 아주 좋은 선수입니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만큼 분명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은 문제없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누구보다 노력해서 준비한 만큼 황대헌 선수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