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이시형 선수
피겨스케이팅 이시형 선수는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시형 선수의 첫 목표는 쇼트프로그램 컷 통과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프리스케이팅에 설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부분은 역시 쿼드러플(4회전) 점프입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 수준이 높아지면서 쿼드러플 점프는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시형 선수의 경우에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기술 난이도가 높지 않습니다. 쿼드러플 살코에서 충분한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시형 선수는 클린 연기로 자신의 기량을 힘껏 선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시형 선수 프로필
이시형 선수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2000년 12월 15일 생으로 올해 23세입니다. 키는 186cm이며 주종목은 싱글입니다. 출생지는 서울특별시이고 학력은 교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 스포츠학부 재학 중입니다.
주요 성적을 살펴보며, 2018년 제99회 전국 동계체육대회(피겨) 남자 고등부 싱글 A조 1위, 2019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은메달, 2020년 제101회 전국 동계체육대회(피겨) 남자대학부 싱글 A조 금메달 2020년 제74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 선수 대회 남자 시니어 2위, 2021년 KB금융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1위 입상했습니다. 현재 랭킹 33위 선수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감명 깊게 보고 스케이팅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트리플 악셀과 쿼드러플 살코 점프를 안정화시킴으로 한국 남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불리한 큰 키를 잘 이겨냈으며 고난도 점프를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트리플 악셀은 주니어 마지막 시즌에 점자적으로 안정화시켰으며 시니어 첫 시즌에는 쿼드러플 살코에 양손 타노를 붙여 실전에 구성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김예림과 함께 트리플 점프에 양손 타노를 붙여 구사하는 얼마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한국 남자 싱글에서는 차준환의 등장한 이후 거의 차준환의 독주 체제로 이어져 오다가 이시형 선수가 국내에서 오랜 훈련 동안 연마했던 트리플 악셀과 쿼드러플 살코를 안정적으로 하게 되며 또 다른 유망주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차준환의 활약과 이시형의 분전으로 한국 남자 싱글 역사상 최초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2명의 한국 남자 선수가 출전하게 되었습니다.